장단음 사전·표준발음 길이 판정기

단어를 입력하면 내장 장단음 사전으로 첫음절의 장음(긴소리)·단음(짧은소리)을 판정하고, 동음이의어의 장단 구분과 발음 예를 보여줍니다.

사용법
① 궁금한 단어를 입력하고 ‘장단음 판정’을 누르세요.
② 같은 철자의 여러 뜻이 있으면 장단음 비교 표로 정리됩니다.
③ 긴소리는 장음 [ː], 짧은소리는 단음으로 표시합니다.
· 긴소리는 표준발음법상 단어의 첫음절에서만 인정됩니다.
판정 결과

장음(긴소리) 단어 둘러보기

표시(ː)된 단어는 첫음절이 긴소리입니다. 눌러서 바로 판정해 보세요.

장단음이란? 긴소리와 짧은소리로 갈리는 우리말

장단음(長短音)은 같은 자모로 쓰인 음절이라도 모음을 길게 내느냐(장음, 긴소리) 짧게 내느냐(단음, 짧은소리)에 따라 단어의 뜻이 달라지는 우리말의 음운 현상입니다. 한글은 소리의 길이를 따로 표기하지 않기 때문에, 글로는 똑같이 ‘눈’, ‘말’, ‘밤’으로 적어도 실제 입말에서는 길이로 의미를 구별합니다. 이 도구는 대표적인 장단음 단어를 모은 내장 사전을 통해 입력한 단어 첫음절의 장단을 판정하고, 같은 철자를 가진 동음이의어의 장단 차이를 한눈에 비교해 줍니다.

장음과 단음, 어떻게 다른가

국어사전에서는 긴소리를 가진 음절 뒤에 보통 ‘ː’(콜론 모양의 장음 부호)를 붙여 표기합니다. 예를 들어 신체의 ‘눈[눈]’은 짧게, 하늘에서 내리는 ‘눈[눈ː]’은 길게 발음합니다. 마찬가지로 동물 ‘말[말]’은 짧고, 사람이 하는 ‘말[말ː]’은 깁니다. ‘밤[밤]’이 하루의 밤이라면 ‘밤[밤ː]’은 먹는 밤(栗)이고, ‘벌[벌]’이 잘못에 대한 벌(罰)이라면 ‘벌[벌ː]’은 윙윙거리는 벌(蜂)입니다. ‘굴’ 역시 동굴의 굴은 짧고 먹는 굴(석화)은 길게 발음합니다. 이처럼 길이 하나가 전혀 다른 뜻을 가르는 최소대립쌍을 만듭니다.

긴소리는 첫음절에서만 — 표준발음법 제6항

표준발음법은 긴소리(장음)가 원칙적으로 단어의 첫음절에서만 나타난다고 규정합니다(제6항). 본디 긴소리를 가진 말이라도 둘째 음절 이하로 가면 짧아집니다. ‘눈ː(雪)’은 길지만 ‘첫눈·함박눈’에서는 짧게 나고, ‘말ː(言)’도 ‘참말·거짓말’에서는 본래의 길이를 잃습니다. 또한 용언이 활용할 때 단음절 어간에 모음 어미가 붙어 한 음절로 줄면 긴소리로 발음되는 등 보상적 장음화가 일어나기도 합니다(예: 보아→봐ː, 두어→둬ː). 그래서 이 도구는 단어를 입력했을 때 ‘첫음절’의 장단을 기준으로 판정 결과를 안내합니다.

동음이의어의 장단 구분이 필요한 이유

한글 맞춤법으로는 구별되지 않지만 소리의 길이로만 갈라지는 단어가 우리말에는 매우 많습니다. ‘성인’은 짧게 읽으면 어른(成人), 길게 읽으면 거룩한 사람(聖人)이고, ‘사과’는 과일이면 짧고 잘못을 비는 사과(謝過)면 깁니다. ‘가정’도 집안(家庭)은 짧고 가설(假定)은 깁니다. 이런 단어들은 문맥이 없으면 글만으로 뜻을 확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과 의미 전달이 중요한 방송·낭독·국어교육 현장에서 장단 구분이 요구됩니다. 본 도구의 ‘장단음 비교 표’는 같은 철자의 여러 의미를 모아 각각의 장단을 나란히 보여 주므로 헷갈리는 동음이의어를 빠르게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현대 발음에서 장단음의 약화

현대 서울말, 특히 젊은 세대에서는 장단음의 구별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많은 화자가 ‘눈(眼)’과 ‘눈(雪)’, ‘말(馬)’과 ‘말(言)’을 길이로 구별하지 않고 문맥에 의존해 의미를 파악합니다. 그럼에도 표준발음법은 여전히 장단음을 표준 발음으로 규정하고 있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도 장음 부호를 표기에 유지합니다. 따라서 아나운서·성우 시험, 한국어교육, 국어 능력 시험, 시 낭송 등에서는 장단음 지식이 여전히 중요합니다. 이 도구는 사라져 가는 표준 장단음을 확인하고 익히는 학습 보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

단어를 입력하면 내장 사전에서 검색해 첫음절이 장음인지 단음인지 판정하고, 사전 표기·한자·발음 예를 함께 보여 줍니다. 같은 철자의 다른 뜻이 등록돼 있으면 ‘장단음 비교 표’로 정리됩니다. 사전에 수록되지 않은 단어는 ‘사전 미수록’으로 안내하되, 한자어에서 흔히 긴소리로 나는 음절(예: 사ː·정ː·대ː·과ː 등) 패턴이 있으면 참고 정보를 덧붙입니다. 아래 ‘장음 단어 둘러보기’에서는 긴소리 단어 목록을 칩으로 모아 두어, 클릭만으로 바로 판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단음은 절대적인 규칙이라기보다 표준발음의 권장 사항이므로, 결과는 학습·참고용으로 활용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장단음(긴소리·짧은소리)이란 무엇인가요?

A. 같은 글자라도 모음을 길게 내면 장음, 짧게 내면 단음이 되어 뜻이 달라지는 음운 현상입니다. ‘눈[眼]’은 짧고 ‘눈ː[雪]’은 길게 발음합니다.

Q. 장음은 단어의 어디에서 나타나나요?

A. 표준발음법 제6항에 따라 긴소리는 단어의 첫음절에서만 인정됩니다. 본디 긴소리도 둘째 음절 이하에 오면 짧아집니다.

Q. 동음이의어의 장단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A. 말[馬]은 짧고 말ː[言]은 길듯, 철자는 같아도 의미별로 길이가 다릅니다. 이 도구는 같은 철자의 뜻을 모아 장단을 비교해 줍니다.

Q. 요즘은 장단음 구별이 잘 안 되는데 의미가 있나요?

A. 현대 발음에서는 약화되었지만 표준발음법과 사전은 장단음을 유지하며, 방송·성우·국어 시험에서는 여전히 중요하게 다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