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해 일시금 vs 연금, 어느 쪽이 유리할까
업무상 재해로 치료가 끝난 뒤에도 신체에 장해가 남으면 산재보험에서 장해급여를 받습니다. 장해급여는 장해등급에 따라 한 번에 받는 일시금과 매년 나누어 받는 연금으로 나뉩니다. 1~3급은 연금만, 4~7급은 일시금과 연금 중 선택, 8급 이하는 일시금으로 지급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연금을 선택할 수 있는 1~7급이라면 '지금 목돈으로 받을지, 평생 연금으로 받을지'가 중요한 결정이 됩니다. 이 도구는 두 방식을 명목 총액과 현재가치로 비교해 판단을 돕습니다.
일시금과 연금의 산정 방식
산재 장해급여는 모두 1일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합니다. 평균임금은 사고 직전 3개월간 받은 임금 총액을 그 기간의 총일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일시금은 '평균임금 × 등급별 일시금 일수', 연금 연액은 '평균임금 × 등급별 연금 일수'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1급은 일시금 1,474일분, 연금 329일분/년이 적용됩니다. 위 표에서 등급별 지급일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명목 총액과 현재가치
연금은 여러 해에 걸쳐 받으므로, 수령기간이 길수록 단순 합산한 명목 총액은 커집니다. 그러나 미래에 받을 돈은 지금 받는 돈보다 가치가 낮습니다(같은 100만 원도 10년 뒤에 받으면 지금보다 덜 가치 있습니다). 그래서 연금을 일시금과 공정하게 비교하려면 미래의 연금을 할인율로 나누어 현재가치(현가)로 환산해야 합니다. 이 도구는 연금현가계수를 적용해 연금의 현가를 구하고, 이를 일시금과 같은 시점에서 비교해 어느 쪽이 유리한지 보여 줍니다.
선택 기준
- 예상 수령연수가 길고 할인율이 낮을수록 연금의 현가가 커져 연금이 유리합니다.
- 목돈이 당장 필요하거나 수령기간이 짧을 것으로 예상되면 일시금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연금은 매년 안정적으로 지급되어 장기 생활비로 적합합니다.
- 할인율은 본인이 자금을 운용할 때 기대하는 수익률을 반영해 조정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표의 지급일수가 실제와 같나요?
A. 산재보험법령상 장해등급별 지급일수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다만 제도 개정·물가변동·평균임금 인상 등이 반영되지 않으므로 실제 지급액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Q. 연금이 물가에 따라 오르는 점은 반영되나요?
A. 본 도구는 단순화를 위해 연금액을 고정으로 보고 명목·현가를 계산합니다. 실제 연금은 임금·물가 변동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Q. 8급 이하도 비교할 수 있나요?
A. 8~14급은 일시금으로만 지급되므로 연금 비교 대상이 아니어서 이 도구는 1~7급만 다룹니다.
※ 면책 안내 — 본 계산기의 모든 금액은 단순화한 공식과 예시 지급일수에 따른 추정·참고용 수치이며 법률·세무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장해급여와 수령방식 결정은 근로복지공단 안내와 전문가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