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이(복합 베팅)란 무엇인가?
팔레이(parlay)는 여러 개의 독립적인 사건을 하나의 베팅으로 묶는 방식입니다. 멀티베팅, 콤보 베팅, 누적 베팅이라고도 부릅니다. 핵심 규칙은 단순합니다. 묶인 모든 다리(leg)가 전부 적중해야만 성공이고, 단 하나라도 빗나가면 전체가 실패로 끝납니다. 그 대가로 배당이 곱셈으로 불어나기 때문에 적은 원금으로 큰 회수금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여겨집니다. 이 계산기는 각 다리의 소수 배당을 입력받아 합산 배당과 전체 적중확률, 그리고 100원을 걸었을 때의 회수금과 순이익을 한 번에 보여줍니다.
왜 배당을 곱하는가
합산 배당은 각 다리의 소수 배당을 모두 곱한 값입니다. 예를 들어 1.80 × 2.00 × 1.50 = 5.40이 총배당이 됩니다. 이는 첫 다리가 적중하면 원금이 1.80배가 되고, 그 금액이 다시 다음 다리에서 2.00배, 또 그 금액이 1.50배로 불어나는 구조를 수학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즉 회수금이 단계적으로 재투자되는 셈이라 곱셈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100원을 걸어 총배당 5.40이면 회수금은 540원, 순이익은 440원이 됩니다.
결합확률 = 확률들의 곱
각 다리의 내재확률은 1 ÷ 소수배당으로 구합니다. 배당 1.80은 약 55.6%, 2.00은 50%, 1.50은 약 66.7%입니다. 모든 다리가 독립이라고 가정하면 전체 적중확률은 이 확률들을 곱한 값, 즉 결합확률입니다. 0.556 × 0.50 × 0.667 ≈ 0.185, 약 18.5%입니다. 더 간단하게는 100 ÷ 총배당으로도 같은 값을 얻습니다(100 ÷ 5.40 ≈ 18.5%). 배당에는 운영사 마진이 포함되어 있어 실제 확률보다 다소 높게 표시된다는 점은 기억해 두세요.
다리가 늘수록 적중확률이 급감한다
팔레이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다리 수가 늘어날수록 전체 적중확률이 곱셈으로 빠르게 작아진다는 점입니다. 한 다리의 적중확률이 50%라고 할 때, 2다리면 25%, 3다리면 12.5%, 5다리면 약 3.1%, 10다리면 0.1% 미만으로 떨어집니다. 배당은 화려하게 커지지만 실제로 모두 맞을 가능성은 그만큼 희박해집니다. 이 곱셈의 위력 때문에 다리를 많이 묶을수록 기대값 관점에서는 점점 불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측시장 맥락에서
polymarket 같은 예측시장에서도 "여러 사건이 동시에 일어날 확률"을 따질 때 같은 결합확률 수학이 쓰입니다. 서로 독립인 두 결과의 시장가가 각각 0.40, 0.30이라면 둘 다 일어날 확률은 0.40 × 0.30 = 0.12, 즉 12%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배당이든 시장가든 "동시에 적중"의 확률은 곱으로 연결된다는 원리를 이해하면, 복합 시나리오를 같은 잣대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1.80, 2.00 두 다리의 총배당과 적중확률은?
A. 총배당은 1.80 × 2.00 = 3.60, 적중확률은 100 ÷ 3.60 ≈ 27.8%입니다.
Q. 다리가 많을수록 유리한가요?
A. 배당(회수금)은 커지지만 모두 적중할 확률은 곱셈으로 급감합니다. 다리가 늘수록 성공 가능성은 빠르게 낮아지므로 무조건 유리하지 않습니다.
Q. 표시된 적중확률이 실제 확률인가요?
A. 아닙니다. 각 배당에는 운영사 마진이 포함되어 있어 내재확률의 합이 100%를 넘고, 결합확률도 실제보다 다소 높게 표시됩니다. 참고용 추정치로 보세요.